해남군, 5년간 공모사업비 6912억 확보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3-05 16: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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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양식지자재 클러스터 조성 등 603건 선정

탄소중립 클러스터 등 올들어 19건ㆍ655억 달해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최근 5년간 공모사업으로만 603건, 6912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3년 수산양식지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425억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150억원),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선도사업(148억원) 등 대규모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또한 올해도 태양광 패널의 재처리 기술 연구개발과 판로개척 등 전주기 지원시설인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사업(450억원), 친환경 교육ㆍ체험ㆍ소비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180억원), 공룡박물관내에 있는 골격전시물을 활용해 디지털 영상을 제작하는 문화산업육성지원사업(7억5000만원), 김치 버무림시설, 절임염수 재활용설비 등을 지원하는 김치 생산비 절감 설비 지원시설(4억7000만원) 등 19건, 655억원을 확보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군의 이 같은 성과는 공모사업을 통해 지방재정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세일즈 행정의 결실로, 군은 연초 공모사업 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공모사업 대응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은 2024년 정부예산안 분석 및 정부의 공모사업 정책방향 교육을 비롯해 공모사업 계획서 작성 등 담당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연중 공모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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