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작은학교 중학생 독서인문 글로컬 탐방 사전 캠프 운영'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11 16: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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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義’와 AI 윤리 주제 탐구활동 통해 사유와 실천의 인문교육 확장
▲ 해남교육지원청, 1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 관내 작은학교 중학생 대상 ‘2026. 해남 작은학교 중학생 독서인문 글로컬 탐방 사전 캠프’ 운영 자료사진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은 1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 관내 작은학교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해남 작은학교 중학생 독서인문 글로컬 탐방 사전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사전 캠프는 해남독서인문학교에서 개발한 탐구독서 모델을 바탕으로, 개념기반탐구학습과 독서인문교육을 연계해 학생들의 사유와 실천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책을 통해 질문을 만들고, 토론과 성찰을 통해 삶과 사회를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AI 윤리’와 ‘해남 義’를 주제로 사전 선정 도서를 읽고 캠프에 참여해 독서, 토론, 글쓰기, 인문학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활동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서로의 관점을 나누며, 주제에 대한 핵심 아이디어를 스스로 구성해 나가게 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질문 생성과 탐구 중심 활동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주제를 해석하고, 지역과 세계, 현재와 미래를 연결해 사고하며 삶 속 실천 방향까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캠프에서 형성된 핵심 아이디어는 이후 진행되는 중국 톈진·베이징 글로컬 인문학 탐방과 연계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중국 톈진사범대학교 부속중학교 학생들과 공동 주제 프로젝트 활동을 운영하며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공유하고, 국제적 관점에서 주제를 확장·재해석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톈진과 베이징의 역사·문화 공간 탐방을 통해 사전 캠프에서 탐구한 내용을 실제 사례와 연결해 바라보고, 탐방 이후에는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해남에서 실천 가능한 활동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조연주 교육장은 “이번 사전 캠프는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질문하고 사유하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해남의 특색을 살린 독서인문교육으로 학생들의 글로컬 역량과 인문학적 안목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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