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발명교육센터, '2026. 발명 입문반' 운영 마무리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19 16: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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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와 함께 키우는 미래 인재 … AI활용 발명아이디어 발상부터 메이커, 코딩교육까지
▲ 해남발명교육센터에서 발명 입문반 교육을 받은 관내 초등학생들이 수료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 해남발명교육센터(이하 해남발명교육센터)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6. 발명 입문반'을 지난 4월 2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4일(12차시)에 걸쳐 운영하고 18일 모든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발명 입문반'은 총 12차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발명에 관심 있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교육발전특구가 지향하는 ‘지역 정주형 미래 인재 양성’ 방향에 발맞춰, 생성형 AI(제미나이 Gems)를 활용한 아이디어 발상 단계부터 3D펜, 콘덴서 비행기, 로봇, 게임 코딩에 이르는 메이커 활동까지 발명의 전 과정을 학생이 직접 설계하고 구현하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미나이 Gems를 활용한 발명 아이디어 도출 및 3D펜 프로토타입 제작)', '비행 원리와 콘덴서(축전기) 에너지 저장 원리를 적용한 콘덴서 비행기 제작', '마봇(Mabot)과 레고 블록을 활용한 ‘마봇 청소기’ 조립 및 로봇 코딩 미션', 메이크코드 아케이드와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쓰레기를 피해 꽃을 모아라’ 2D 게임 제작 등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매 차시 직접 만들고, 시연하며, 개선점을 토의하는 과정을 통해 해남군 교육발전특구가 강조하는 창의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디지털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길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해남동초등학교 한지온 학생은 “AI와 함께 떠올린 아이디어를 3D펜으로 직접 만들고, 마봇을 조립하고 작동할 때 신기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내가 만든 2D 게임을 직접 해보니 코딩과 발명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연주 교육장은 “이번 발명 입문반은 우리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메이커 도구를 직접 다루며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해남교육지원청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기반으로 AI·SW 교육을 지역 특화 교육과정으로 더욱 확장해, 학생들이 해남에서 자라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발명교육센터는 '발명 입문반' 종료에 이어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2026. 발명 심화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화반은 교육발전특구가 지향하는 ‘지역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학습’의 취지를 반영해, ‘작은 컴퓨터’마이크로비트(Micro:bit)와 마퀸 로봇을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형 발명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모집은 이달 26일(화)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세부 신청 방법은 관내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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