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명에 月 2회 식품꾸러미… 건강증진 프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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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충식품 꾸러미(모유수유하는 산모 대상).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2026 영양플러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영양 위험요인을 가진 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영양 관리를 강화해 생애 초기 건강 기반을 다진다는 취지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빈혈이나 저체중, 성장 부진 등 영양 상태 개선이 필요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보충식품과 영양교육을 함께 제공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임산부와 만 6세 미만 영유아다.
구는 올해 약 270명의 영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최대 1년간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원이 필요한 가정이 보다 신속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규 대상자 선정 횟수를 기존 연 4회에서 6회로 확대했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영양 상태에 따른 맞춤형 상담과 교육이 제공된다. 보건소 전문 강의를 매달 운영하고, 방문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온라인 교육과 네이버 밴드 등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또한 영양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식품 보관 상태를 확인하고 개별 상담을 진행하는 등 세밀한 관리도 지원한다.
보충식품 지원도 강화된다. 강서구는 연간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쌀, 우유, 달걀, 김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 꾸러미를 월 2회 가정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토피 질환 아동을 위한 보습제 지원과 당·나트륨 줄이기 체험 교육 등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신청은 정부24에서 ‘영양플러스’를 검색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강서구보건소 의약과를 통해 가능하다. 이후 소득 기준과 신체 계측, 영양 상태 검사 등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
구는 임신·출산 초기 단계부터 균형 잡힌 영양 관리가 아이의 성장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를 통해 양육 친화적인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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