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방화3동서 ‘백세 어르신 축하연·효잔치’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16 16: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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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존경합니다… 건강한 여름나기 챙길 것"
진교훈 구청장도 어르신에 큰절 올리고 덕담도
▲ 진교훈 구청장(오른쪽)이 101세를 맞은 김씨(왼쪽 첫 번째)에게 큰절을 올리고 덕담을 듣고 있다.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방화3동에서 15일 ‘백세 어르신 축하연 및 효잔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101세를 맞이한 김 모씨를 비롯해 지역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교훈 구청장도 행사장을 찾아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큰절을 올리며 경로 사상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씨의 장수를 기념하는 떡 케이크와 과일, 꽃바구니 등으로 생일상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과 제철 과일 등을 함께 나누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100세 이상 주민 4명에게는 행복마을추진위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장수 기원 떡과 소정의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방화3동 행복마을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위원회는 기획과 재원 마련, 진행 전 과정을 주민 참여로 꾸려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진 구청장은 “올해 유독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탓에 잘 지내실지 걱정이 컸는데 건강하신 모습을 뵈니 감사한 마음이다”며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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