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 광주보훈병원 통해 국가보훈대상자 12명에 휠체어 전달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7-31 16: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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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광주보훈병원 기획혁신부 김종명 부장, 대한사회복지회 마케팅사업본부 김문주 본부장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지난 28일, 광주 광산구 소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광주보훈병원(병원장 이삼용)(이하 광주보훈병원)에서 참전·독립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휠체어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광주보훈병원 기획혁신부 김종명 부장을 비롯해 광주보훈병원 관계자, 대한사회복지회 마케팅사업본부 김문주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참전유공자는 22만 8,932명으로 특히 올해 6·25전쟁과 베트남전 참전용사의 평균 연령은 각각 92세, 72세에 이른다. 이들 중 다수는 병고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온라인 모금을 통해 참전·독립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휠체어 지원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목표 금액을 조기 달성했다. 

이번 모금액은 70만 원 상당의 휠체어 12대를 구매하는데 쓰였으며, 광주보훈병원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전달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중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한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으로 영유아 · 아동 · 장애아동 · 청소년 · 한부모가족 · 어르신 등 전국 25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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