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오는 29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서 음식물처리기 ‘베르디’ 방송 예고

이승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2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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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유진기업(대표이사 최종성)이 최근 하이브리드형 음식물처리기 ‘베르디(Verde)’를 출시한 가운데 오는 29일(목)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새롭게 출시된 베르디는 스페인어로 ‘푸르다’, ‘녹색’을 뜻하는 친환경 콘셉트의 음식물처리기다. 기존 음식물처리기의 장점만을 결합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은 기본,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현대 소비자들을 위해 친환경적인 요소들을 적용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음식물쓰레기를 하수에 방류하는 방식이 아닌, 수거하는 원리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싱크대에서 미생물이나 필터 관리 없이 특수한 자체 기술력으로 음식물을 분쇄하고 자연풍으로 건조해 부피를 최대 90%까지 감소시킨다. 분쇄 및 건조된 음식물은 음식물쓰레기로 배출 처리하면 된다.

자연풍 건조 방식으로 열풍 건조 대비 전기세 부담을 줄였으며, 필터나 건조통 교체 등 추가적인 비용 소모가 없어 경제적이다. 송풍기가 24시간 작동해 악취를 차단하고 35dB 이하 수준의 저소음으로 사용 중 불편함이 없다.

설치 및 이전도 간편하다. 별도의 시공 없이 싱크대 하부에 설치하는 빌트인 방식으로 공간 활용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이사 시에도 배수관만 탈거하여 연결하면 된다. 무엇보다 설거지와 음식물 처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편, 지난 2013년 철근을 시작으로 건자재 유통사업에 진입한 유진기업은 목재, 바닥재, 타일 등 3천여 종에 달하는 인테리어 자재로 사업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온 바 있다. 

 

작년 기준 건자재 유통사업의 매출은 3566억원이었으며, 시장 진출 당시 매출액인 114억과 비교했을 때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와 사업의 외형 확대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진기업은 베르디 판매 확대를 위해 기존 건자재 유통사업의 주요 거래처인 건설사는 물론, B2C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판매 채널을 확장하고 라이브 방송 판매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9월29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비자 여러분들에게 베르디 음식물처리기 신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 고객의 니즈에 맞춰 설계된 제품인 만큼 만족도가 높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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