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여대 교수가 자신의 성폭력 의혹이 담긴 대자보를 작성한 학생들을 고소한 가운데 학생들이 시위에 나섰다.
19일 서울여대 학생 약 450명은 노원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자보는 성범죄 은폐를 막고 학생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붙은 것"이라며 경찰에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여대는 A 교수가 학생들에게 성희롱 및 성추행을 했다는 신고를 받고, 그에 대해 지난 2023년 9월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사실은 학생들이 올해 9월에야 알게 됐다. 이에 학생들은 A 교수와 학교 측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붙였고, A 교수는 이 내용을 허위라고 주장하며 대자보 작성자들을 고소했다.
학생들은 "대자보는 피해자들의 증언을 기반으로 한 사실"이라며 A 교수와 학교 측을 규탄했다.
고소 이후 학생들이 교내에서 '래커 시위'를 벌이자, 학교 측이 시설물 훼손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며 교내 갈등은 더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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