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보행환경 개선··· 논현로 전선·통신선 지중화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2-04 16: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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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역 사거리~을지병원 사거리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11월 26일 논현로 1구간(학동역 사거리~을지병원 사거리, 1.48km)의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고 전주 34개를 철거하는 지중화 사업을 마쳤다.

3일 구에 따르면 현재 압구정역부터 도곡1동 주민센터 교차로까지 이어지는 논현로 전체 6.76km 구간을 5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를 추진중에 있으며 이번에 1구간 공사를 마쳤고, 내년도 12월 준공을 목표로 논현로 2구간 (압구정역~을지병원 사거리 1.53km) 공사를진행하고 있다. 3~5구간 공사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강남 주요 도로의 도시 미관과 보행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국악중·고교 일대(포이초~국악중·고교일대 0.57km) 28개의 전주도 철거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지난 10월 도곡로 4구간(강남 세브란스 사거리~한티역 사거리, 1.16km), 이번 논현로 1구간까지 포함해 올해 총 3개 구간의 지중화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현재 강남구 지중화율은 78.9%로, 올해 3개 도로의 지중화를 완료해 더 많은 길이 쾌적해졌다”며 “중장기 계획인 지중화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전신주와 가공선이 없는 아름다운 도시미관과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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