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니, ‘동요괴담’으로 칸 국제 시리즈行 핑크카펫 밟는다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17 16: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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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다니가 ‘동요괴담’ 으로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초청작 ‘동요 괴담’(제작 코탑미디어)은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를 새로이 해석해 노래에 숨겨진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실과 상상이 뒤섞인 작품이다. 서정적인 동요의 멜로디에 스며든 섬뜩하고 기괴한 미스터리를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이야기로 재해석했다.

한다니는 에피소드 ‘즐거운 나의 집’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그로테스크한 젊은 여자 역할을 맡아 아빠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광적인 딸로 열연하였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참석을 앞둔 한다니는 “제겐 너무나 과분한 영광이자 가슴벅찬 일“이라며 ”운이 좋아서 이 자리에 선 것, 출연작 동요괴담이 전세계적으로 k-호러의 작품성을 넘어 예술성까지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다니는 4월 28일 칸 마제스틱 호텔에서 열리는 인터뷰 및 포토콜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칸 페스티벌 대극장(Palais des Festivals)에서 핑크카펫을 밟게 된다.

29일 오후 2시(현지 시간)에는 칸 페스티벌 대극장에서 영화 ‘동요괴담’ 공식 상영에 참석해 무대 인사 및 인터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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