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등..

▲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이 지난 23일 해남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 328회 제 1차 정례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 해남군의회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지난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28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금결산 및 예비비 승인 안(案), 조례 안(案) 제안설명 청취와 세입·세출 결산 승인 안(案) 예비심사 등을 진행하고,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2022회계연도 기금결산 승인 안(案),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안(案),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안(案)을 종합 심사한 결과 제2차 본회의에 총 21건의 안건(案件)이 상정돼 처리됐다.

주요 안건(案件)으로는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안(案), 만 나이 정착을 위한 해남군 조례 일괄개정조례 안(案), 해남시네마 운영 민간위탁 동의 안(案) 등 16건이 원안 가결됐으며, 해남군 고문변호사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해남군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 안(案) 등 5건이 수정가결 되었다.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서는 총 35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개선·권고를 요구했으며, 6건의 수범사례를 선정했다.

의회운영위원회 소관으로 효과적인 의정활동 홍보방안 개선과 국외연수 우수사례를 집행부와 공유·활용할 것을 권고했으며, 총무위원회 소관으로 공모사업 보고 소홀, 공공자금 소극적 운용으로 이자수익률 저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미설치 및 기금심의위원회 재구성 필요, 기금운용 성과분석 결과 및 행안부 개선권고 사항 미제출, 고산윤선도박물관 운영 활성화 방안 강구, 박물관 운영위원회 구성 소홀 등 17건을,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으로 조례 연계 시책·사업에 예산 반영해 행정수행 철저, 군청 뒤 사거리 교통안전 대책, 공영유료주차장 시설 운영 방안, 미 추진 공유재산 공영주차장 조성 승인 부지 이행 철저, 해남읍 5일시장 주차장 진·출입로 대책,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및 해남읍 5일시장 해수처리 방안 등 16건을 지적하며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김석순 해남군의회의장은 폐회사에서“이번 정례회는 군정 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하고 제9대 해남군의회의 1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이었다”며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시정해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의정활동을 적극 활성화하여 군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329회 임시회는 다음달(7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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