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삼각봉에서 초속 34.5m"... 힌남노 제주 피해 상황은?

이승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05 1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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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에 휩싸인 제주도 피해 현장 '핫이슈 급부상'
▲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태풍 힌남노가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육상과 해상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제주에서는 오후 들어 비바람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5일 오후 3시 기준 일 최대순간풍속을 보면 한라산 삼각봉에서 초속 34.5m가 기록되며 공포감이 확산 중이다.

 

더욱이 이날 오후 3시까지 한라산 윗세오름에 461㎜의 폭우가 집중됐다. 제주에서는 지난 4일부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데 이어 태풍경보가 내려진 5일에는 바람과 비가 더욱 강해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4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7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힌남노 영향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제주도 현장 사진들이 공유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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