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정보 수집은 온라인에서, 구매는 오프라인을 선호"
오픈서베이 설문 결과, 응답자의 67.5%는 온라인에서 보청기 관련 정보 얻어 [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보청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은 온라인에서 정보를 얻고,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프리미엄 보청기, 와이덱스가 오픈서베이에서 보청기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30대 이상 200명을 대상으로 보청기 정보 획득 경로 및 구매 의향을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보청기 관련 정보를 주로 얻는 곳은 ‘인터넷’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7.5%로 가장 높았다(복수응답). 이와 함께 보청기 전문점에서 정보를 얻는다는 대답도 31.5%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병원 27.5%, 주변 지인 24.0%으로 구매 의사가 있는 사람은 보청기 구매 전 다양한 경로에서 정보를 수집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정보 획득 경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얻은 인터넷에서도 세부적인 채널을 물어본 결과(복수응답),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보청기 관련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이 77.0%로 높은 결과를 얻었다. 포털사이트는 뉴스,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 볼 수 있다. 두 번째 높은 응답으로는 33.5%를 얻은 유튜브였다. 정보를 얻기 위해 포털에서만 검색했던 과거와 달리 소셜미디어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세 번째는 28.5%로 블로그 및 카페가 차지했다.

보청기 구매처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85%가 오프라인에서 구매하겠다고 응답, 온라인 구매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로 오프라인 구매를 선호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보청기 전문점에서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66.0%로 1위를 차지했고, 19.0%가 이비인후과에서 구매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겠다는 응답자는 8.0%로 나타났다.

와이덱스는 이와 같은 응답에 대해 “보청기를 구입하기 위해 오프라인에 있는 보청기 전문점 등을 찾는 것은 시력 저하로 안경점에서 안경을 맞추는 것과 같은 논리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별 맞춤 조절이 섬세하게 필요한 보청기의 특성 상 매장에서 직접 전문가와 함께 청각 상태를 파악하고 제품을 고르는 것을 선호함을 알 수 있었다”며 “전국 와이덱스 보청기 전문점에서는 정확한 청력 평가와 상담이 가능하고, 청각전문가와 함께 보청기 기능에 대한 전반적인 체험도 할 수 있으므로 청력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면 부담없이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