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겨울철 주민 안전을 위한 열선 설치 구간 확대나서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31 21: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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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쑥고개로16길 일대 스마트 도로 열선 설치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열선 설치가 완료된 ‘쑥고개로16길’ 구간은 평소 통행량이 많은 곳으로, 해당 도로의 남쪽에 위치한 청룡산이 햇빛을 가려 눈이 잘 녹지 않아 적설 시 주민 통행에 위험이 있었다.

구는 해당 구간에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내리막 방향 1개 차로 연장 220m에 대해 우선 열선을 설치했다.

구는 간단한 열선 가동 테스트 절차를 거쳐 2025년 1월 2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열선을 가동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쑥고개로16길 스마트 도로열선 설치로 겨울철 강설 시 청룡동 주민들의 불편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외부 재원을 확보하여 열선 설치 구간을 확대하고 안전한 보행 및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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