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동주택 노후시설 보수사업 실시

황혜빈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1-25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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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내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2019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 지원금은 총 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액해 확대된 금액이다.

지원대상은 지역내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이며, 지원부문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폐쇄회로(CC)TV 설치 등 11개 항목) 및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옥외보안등 전기료 지원 등 14개 항목)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관리주체(관리소장 등)가 신청에 필요한 제반서류를 구비해 오는 2월28일까지 구 공동주택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지원대상 사업의 적정성·우선순위 등을 확인해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특히 시설이 노후된 소규모 공동주택 시설관리와 재난안전 시설물 보수·보강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단지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지역내 공동주택 122개 단지에 8억3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주민복지 증진과 주거환경 개선 등의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 올해는 지원금액을 늘림으로써 더 많은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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