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26.7%... 탄핵정국 이후 최고치, 손혜원 덕분?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1-29 00:0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28일 여론조사업체인 리얼미터 조사결과,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최고치인 26.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1%P 떨어진 38.7%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정의당 (8.1%), 바른미래당(5.5%) 민주평화당(3.1%) 순이었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 주 대비 1.4%P 내려간 47.7%였고 부정적 평가는 45.7%를 기록, 긍·부정 평가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였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1월 4주차 정당 지지율 집계 결과 한국당은 지난주 대비 2.4%P 상승한 26.7%를 기록, 촛불집회가 전국으로 번졌던 2016년 10월 3주차(29.6%)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면서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한국당 전대 컨벤션 효과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뉴스채널 YTN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신뢰 수준 95%, 표본오차는 ±2.0%, 응답률은 7.3%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