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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애국우파 마음도 못잡으면서 무슨 확장성?"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순회 중인 자유한국당 지역별 합동연설회가 당권주자로 나선 김진태 의원 지지를 위해 결집된 '태극기 세력'에 의해 현장 분위기를 압도당하고 있어 당내 우려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18일 오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도 “김진태”를 연호하는 지지자들이 인사말을 위해 단상에 오른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향해 과격한 반응을 보여 잠시 소동이 일었고 지난번 ‘김진태 출당’을 공개적으로 외친 조대원 최고위원 후보가 연단에 섰을 때는 “저 XX 내려가”, “김진태”를 외쳤다.
이에 대해 김무성 의원은 ”전당대회가 과격분자들의 놀이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질서를 지키지 않는 과격한 사람들이 결국 일을 그르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국당 또 다른 의원도 “현장에서는 김진태 의원 지지자 목소리가 큰 것처럼 들리지만 각 당협에서 온 당원, 그 당원을 이끄는 의원들의 의중이 중요하다”며 “김 의원 지지자들의 행태가 김 의원에게도 결코 도움이 될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당 관계자도 " 외형상으로만 보면 ‘김진태 대세론’인 것처럼 보인다"면서도 “전대를 앞두고 김 후보 지지자 8000여 명이 입당 원서를 냈지만 전체 선거인단(37만8000여명)의 2%에 불과하고 기존 강성 당원을 포함하더라도 극소수”라고 평가절하 했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 " 저를 지지하는 분들은 이번 전당대회가 당의 화합과 미래를 위해 치러진다는 점을 유념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보다 품격 있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태극기를 잡으면 한국당 지지율은 10%P 더 올라갈 것"이라며 "대한애국당과 한국당이 합칠 날이 머지않았다"고 단언했다.
특히 "(우리당이) 유승민 같은 분 데려오겠다고 한다면 그나마 있는 애국우파들은 다 빠져 나간다"며 "애국우파들 마음도 못 잡으면서 무슨 확장성을 얘기 하는가"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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