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스타트 ‘제로페이 챌린지’ 열기 후끈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2-22 04: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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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구청장, 박원순 시장에 바톤 건네··· 동참 확산
참여 가맹점 20일새 1061곳→2499곳 2배이상 늘어

▲ 제로페이 챌린지에 참여한 정혜민 주무관이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제로페이 결제방식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와 지자체, 금융회사,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협력해 도입한 공동QP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구는 최근 제로페이 추진 TF를 구성, 상반기 중으로 제로페이 이용자를 위해 공공시설 이용료 등을 감면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제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지역내 공공시설물의 입장료와 이용료, 수강료 등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공무원들의 복지포인트 일부를 제로페이로 사용하는 방안도 도입했다.

제로페이 활성화를 추진함에 따라 가맹점수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1061곳이었던 지역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2월 현재 2499곳까지 늘었다.

이는 약 20여일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오는 4월부터는 따로 결제 금액을 입력할 필요가 없는 '소비자 QR인식' 결제시스템도 시작될 전망이다.

제로페이 가맹점 신청 및 자세한 이용 문의는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유동균 구청장은 최근 제로페이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로페이 챌린지(Zero-pay Challenge)’를 시작했다.

유 구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마포가 먼저 팔을 걷어붙인다는 코멘트와 함께 제로페이 결제 릴레이 방식의 ‘제로페이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망원시장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모습을 담아 페이스북에 올린 유 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구 소속 공무원 등 3명을 지목했다.

바톤을 넘겨받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즉각 화답했다.

48시간 이내에 제로페이 결제 미션을 완료한 박원순 시장은 이어 이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현정 서울시 홍보대사, 이재광 한국가맹점 점주협의회 회장 등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이후 제로페이 챌린지는 각계 인사와 함께 서울시청 직원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사업자와 소비자가 제로페이로 돈을 주고받듯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챌린지 바통을 이어받는 시민들이 늘어나서 제로페이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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