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의원 질의 ‘따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09 19: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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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의회(의장 이재창)는 8일과 9일 양일간 제127회 2차 정례회를 통해 구정질문을 실시, 구정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9일 구정질문에 나선 유만희 의원은 수서동 임대아파트가 전체의 55%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또 수서, 세곡동 지역의 채소 화훼농가에서 가축분 사용으로 악취발생, 수질오염이 발생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03년에 발효퇴비를 공급,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고 농가소득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는데 2004년도에는 예산편성을 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홍영선 의원은 강남구 민간위탁 용역 아웃소싱 조사특위 결과에 따른 지적사항 및 시정요구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따져 물었다. 또 감사와 예결특위를 앞두고 집행부의 자료제출 불성실과 지연제출에 대해 지적했다.

윤정희 의원은 역삼 청소년회관 신축비 사고이월비 예산이 2002결산서에 누락된 이유와 각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용역, 학술용역, 아웃소싱 등 민간위탁시 적용되는 인건비 기준단가에 대해 질문했다.

박창수 의원은 집행부 업무분장에 대해 자치행정과와 총무과 업무 배분 재정비의 필요성이 없는 지를 물었고 이어 주민설문조사에 의한 2004년 예산편성과 관련, 설문조사방법의 문제점, 조사결과의 반영 등에 대해 질문을 벌였다. 임웅빈 의원도 압구정 1동 어린이집 건축건과 신사동 597번지 까치 공원 재보수건, 이면도로 뒷골목 통신선 정비에 관한 건에 대해 구정질문을 펼쳤다. 앞서 의회는 8일 김승돈 서영원 김치열 김선희 성백열 박춘호 김명현 의원 등이 구정질문을 벌였다.

한편 김치열 의원은 구청재산 운용에 관한 개선 방안과 수수료(인지세)부과금 과다인상에 따른 대책 및 개선방안에 대한 질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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