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자신의 일보다 우선적으로 처리, 주민들의 호평이 자자한 강남구 의회 김치열 의원(삼성2동·사진)은 논리적인 언변을 가진 전문의원으로 통한다.
김의원은 작은 민원 하나도 꼼꼼하게 챙기는 주민들의 심부름꾼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행정사무감사 준비에도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
사무감사자료 내용을 검토하면서 항목 하나 하나마다 페이지를 확인하고 메모해 가며 사무감사를 진행하는 그는 집행부의 실수 하나도 놓치지 않는 치밀함을 보이고 있다.
김의원은 특히 127회 정례회 구정질문을 통해 강남구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의 운영과 집행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향, 수수료(인지세)부과금 과다인상에 따른 대책 및 개선방안, 구청재산 운용에 관한 개선방안 등 날카로운 구정질문을 한 바 있다.
김의원은 지난 2대 의원활동을 하면서 현 강남구청 유치, 신축중인 삼성동 문화복지관 유치, 구립 봉전 노인정과 오르다 어린이집 유치 등에 열정을 쏟았다.
또 청소년 선도와 함께 복지시설 확충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세금경감 등을 실현시킨 바 있다.
이러한 김의원의 의정활동의 결과 지난 97년 한국의정대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학자 등 전문가가 뽑은 지방자치의정활동 베스트 60에 선정(5431명중)된 바도 있다.
그는 또 현재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법학 석사과정 4학기에 재학 중이며 1∼3학기 전학기 동안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구파다.
김의원은 삼성동과 강남구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대안을 강구하고 있다. 우선 그는 지하철 9호선 조기공사와 정거장 설치를 실현하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무료주차장설치로 교통 주차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폐쇄된 마을버스(삼성로변∼청담고등학교)를 다시 운행할 수 있도록 해 청소년들의 편의에도 마전을 기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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