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강북구의회에 첫발을 내딛은 후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초선답지 않은 의정활동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사명을 다하고 있는 신승호(미아2동·사진) 의원.
신 의원은 “남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지방자치시대 지방의회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며 “구민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의 뜻을 집행부에 전달해 진정한 지역발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신을 바탕으로 지난 1년 반 동안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신 의원을 지켜본 지역주민들은 그를 ‘바른 일을 행하지 않으면 참지 못하는 사람’이라며 ‘진정한 주민의 대변자’라고 말한다.
이는 신 의원이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의정 활동이 아닌 진정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앞장서 왔기 때문.
이와 함께 신 의원은 구가 지난 22일부터 돌입한 미아·삼양간 경 지하철 건설촉구 서명운동과 관련, “집행부에서 구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대안을 제시했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동료의원들과 함께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는 경 지하철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구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북한산이 위치해 있다”며 “이곳에 구의 재정확보와 구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케이블카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신 의원은 “구 관내에 187개의 어린이 보육시설이 있지만, 이를 관리 감독할 구의 조례가 제정돼 있지 않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례를 설치하고, 구가 위탁해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구에서 직접 운영하도록 한 것이 그동안의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된 일”이라고 말했다.
“주민의 어려움을 내 어려움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하는 신 의원은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나를 선택해준 구민과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새로이 했다.
/박영민기자 ymp@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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