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출마’ 속속 사퇴 총선출마를 위한 사퇴시한을 앞두고 경기도 공직자들의 사퇴가 이어지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의정부에서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정승우 제2행정부지사가 3일 인사부서에 사퇴서를 제출한 가운데 오는 12일 오후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현규 정무부지사도 수원 영통구에서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또는 5일 사퇴서를 정식 제출하기로 했다.

한 부지사는 6일 오전 이임식을 갖는다.

두 부지사와 함께 용인에서 출마를 추진중인 홍영기 도의회 의장도 13일 사퇴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도 산하 경기개발연구원 이철규 원장도 시흥시에서 출마를 위해 연구원 이사장인 손학규 지사에게 이미 사퇴서를 제출한 가운데 5일 이임식을 갖는다.

이들 외에 총선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까지 도의원 10여명이 추가 사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도청 간부공무원들중에는 추가 사퇴자가 없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 따라 공직자들은 선거 60일전인 오는 15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이성모기자 lsm@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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