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35명 출마위해 사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16 18: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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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총선때보다 출마자수 7명 더 늘어 작년 12월 지방자치단체장 13명에 이어 지방의원 35명(광역의원 27명, 기초의원 8명)이 오는 4월 17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것으로 16일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0년 16대 총선 당시 28명(광역의원 23명, 기초의원 5명)보다 약간 늘어난 것이다.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합의된 선거법 개정안에 따르면 이들의 사퇴로 공석이 된 단체장 및 지방의원 보궐선거는 오는 6월12일 토요일 치러질 예정이다.

당초 각 당이 총선후보 공모를 마감한 결과, 시·도의원의 경우 전체 정수 682명의 10%에 육박하는 66명이 공천을 신청해 시·도의원의 줄사퇴가 우려됐으나 실제 사퇴자수가 신청자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어 지방의정 공백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의원은 강영원, 나종문, 김민 등 3명, 인천시의원은 신호수, 한광원 등 2명, 경기도의원은 홍영기, 김학용, 이상락, 김홍규, 노충호, 홍장표, 유영록 의원 등 7명이 이날 사퇴했다.

/이영란기자 joy@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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