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율곡 이이의 민본사상을 되살리고 올바른 정치문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제정된 ‘제2회 율곡대상 시상식’이 손학규 경기도지사 등 각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국가 정치부문, 광역정치부문, 기초정치부문, 자치단체장 부문 등 4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장은 기초정치부문의 대상에 영예를 안았다.
기초정치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 의장은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 교육, 환경 등 갖가지 민원을 동료의원들과 시민들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감으로써 도시안정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다른 자치단체 의장과는 차별화 된다는 점과 축구센터 건립, 신분당선 연장 등 대규모 시책사업 추진에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지역균형 발전에 앞장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 등이 수상요인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시상식에서 받은 수상상금 200만원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함으로서 더욱 뜻 깊은 수상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배려도 아끼지 않아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의장은 “기초의회에서 할 수 있는 지방의 분권화와 용인시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큰 상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경호기자 :ghc@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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