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성산 보선, 한국당-정의당 양강 구도 되나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3-07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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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한국) 26.6% : 여영국(정의) 25.3% 선두에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경남 창원성산 보궐선거와 관련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와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가 6일 "자유한국당 당원들이 제가 제안한 ‘3자 원샷 단일화’를 반대하는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날 정의당과 민중당을 향해 3자 원샷 진보진영 후보단일화를 제안했던 권 후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범민주개혁진영의 단일화는 야합이 아니다"라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특히 "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것이며, 김경수 지사의 도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설명을 이어가기도 했다.

한편 앞서 KBS 창원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15~17일에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7%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결과에 따르면, 강기윤 한국당 후보는 26.6%,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25.3%로 오차 범위(±3.7%P) 내에서 접전을 벌인 반면 권민호 민주당 후보는 7.1%로 크게 뒤지고 있다.

손석형 민중당 후보 지지율은 7.0%였고 1.9%를 얻은 바른미래당 이재환 후보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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