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작은 어려움도 앞장서서 해결해주는 ‘용답동 해결사’ 유지형(용답동·사진) 의원은 “욕심 없이 지역에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을 만나 대화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현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주민이 주인’이라는 대원칙으로 세워놓고 일을 하다보면 손가락질 하고 욕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피가 되고 살이 된다”며 “권력, 정치, 돈도 좋지만 의원은 사심 없이 지역 일꾼으로서의 자리를 지킬 줄 아는 미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주민들 머리 위에서 군림하려는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을 버리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지역문제를 찾아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자신의 유일한 무기”라며 “공영주차장 건립, 지하철 옹벽 공사, 하수관 보수 등 용답동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착착 해결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주민을 위한 성실한 마음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의정활동을 개인 발전을 위한 하나의 발판으로 삼는 의원들에 대해 그는 지역 일에 귀 기울이지 않는 의원은 주민들의 호된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며 일하지 않는 의원이 있는 한 지역 발전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의원은 정치적인 활동보다 지역 문제 해결과 집행부 견제 및 방향 제시가 가장 큰 업무”라며 “집행부를 무조건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견제하는 배타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적극적인 대안제시가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단편적이고 눈에 보이는 문제점은 누구나 지적하고 비판할 수 있다”며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의원들은 집행부를 견제하는데 있어 전문적인 지식연구와 공부를 통해 다양한 방안과 시책들을 개발해 지역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권위적인 의회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손끝으로 느낄 수 있는 의정활동으로 탄탄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현숙 기자db625@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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