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파수꾼역할 충실하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24 18: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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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시 광명시의회 의원 “광명6동 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의회 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할 뿐입니다”

경기도 광명시의회 유창시(46·사업·광명6동·사진) 의원은 언제나 겸손함까지 갖춘 엘리트(elite)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을 사로잡고 있다.

유 의원은 20대부터 광명에 자리잡으면서 어떻게 하면 낙후된 광명을 밝은 광명으로 이끌어 갈 것인가를 조그마한 사업을 하면서 의회 입성을 꿈꾸게 된다. 고진감래 끝에 광명시 의회에 진출, 광명6동의 발전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동민의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

유 의원은 광명6동 새마을 재래시장이 백화점에 밀려 해를 거듭할수록 낙후돼 가는 것을 보고 새롭게 태동하는 방법 밖에 없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의회가 개회될 때마다 개발의 필요성을 시장(市長)과 동료의원들에게 강력히 어필했다.

그래서 17억3500만원을 들여 전천후 재래시장으로 탈바꿈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시장에 들어서면 밝고 깨끗한 옛 모습 그대로 118개 점포에 148명의 상인들이 상거래질서 속에 추억을 간직한 채 살아 숨쉬는 새마을시장으로 탄생시켰다.

유 의원은 또 우기 때만 되면 목감천 범람으로 상습침수 피해를 입던 광명3동, 4, 5, 6동 주민들을 위해 목감천 홍수벽을 설치하는데 일조했다.

그럼에도 비가 올 때면 행여나 주민들이 홍수피해를 당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하는 걱정을 떨쳐 버릴 수 없었다.

그래서 빗물펌프장 3기를 설치했으나 이것 역시 홍수에 대비해 2기를 늘려 모두 5기를 설치했기 때문에 주민들이 안심해도 된다는 것이다.

유 의원은 또 노인들에 대한 효심이 남달라 노인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점심을 거르는 노인들에게 소일거리로 공원녹지관리를 하도록 했다.

이 같이 얻어진 수익금으로 매일 40여명의 노인들이 점심식사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식사를 하는 것을 볼 때 마음 뿌듯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그러나 유 의원은 광명6동 경계지점에 영등포구치소가 들어온다는 소문이 있어 별로 기분이 좋지 않다.

국가적인 사업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반대는 하지 않지만 최소한 광명의 발전에 저해요인이 돼서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구치소가 어쩔 수 없이 구로구 관내에 유치된다면 광명6동 지역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녹지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확보해야 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유창시 의원은 이처럼 관내 주민들을 위해 어느 한가지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주민위주의 행정을 펼치는데 물불을 가리지 않으며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판단해 광명6동을 이끌어 가는 주민의 파수꾼으로 없어서는 안될 인물로 정평이 나 있어 주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있다.

/류만옥기자 ymo@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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