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대변하는 젊은일꾼 될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22 19: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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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대 용산구의원 “실력있는 젊은 일꾼으로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겠습니다”

지난 6.5재·보궐선거 용산구 한강로2,3가동 구의원 선거구에 출마해 당당히 당선을 거머쥔 김경대 의원(사진)은 30대 초반의 젊은 일꾼으로 주위의 시선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거 구의원을 지냈던 아버지를 비롯 주변사람들의 권유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는 김 의원은 스스로를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사실 그동안 지역사회나 의원활동에 대해 많이 고민해 보지 못했었고 아버님을 통해 봐왔던 것뿐인데 우연찮은 기회에 시작하게 돼 이렇게 당선까지 됐다”며 “나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한강로 일대 현안 사업인 재개발 사업에 관련 주민복지와 이익에 최대한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한강로 2가 용산역세권 도심재개발은 지역경제와 주민들의 복지에 아주 중요한 현안”이라며 “주민이 골고루 이익이 되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소가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선거기간 동안 일대를 순회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이 독거노인들의 힘든 삶이었다”며 “복지 사각지내에 놓인 독거노인들이 사회적으로나 구차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시작하는 사람들이 그렇듯이 의욕만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며 “젊은 만큼 발로 많이 뛰고 배우면서 차근차근 의원의 모습을 갖춰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나를 믿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젊은 만큼 더 많이 뛰는 주민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로 당선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위지혜 기자wee@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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