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사업 예산 주민자치委 심의거쳐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06 20: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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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근 시흥시의원 밝혀 경기도 시흥시 각 일선 동사무소 주민자치위원회의 효율적인 활성화 방안으로 숙원사업에 대한 예산은 주민자치위원회 심의를 걸쳐 사업을 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장기적으로 Work Shop과 각종 발표회를 통해 자신들의 역할에 대해 충분히 알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태근 의원(매화, 과림동)은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책으로 충분한 예산지원과 정기적인 교육, 주민숙원사업의 결정 주체는 주민자치위원회 등을 들었다. 최 의원은 현 주민자치위원회 일부 위원들 중 주민자치위원회를 친목단체로 잘못 생각하는 위원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요가, 에어로빅, 헬스 등은 센터 내 일부 주민을 위한 여가선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정돼 있다고 전제한 뒤 프로그램 개발보다는 지역현안 문제, 즉 주차문제를 테마로 선정하고 이것을 곧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활용해 주민 모두가 동참함으로써 현실적 대안을 찾아내 실행에 옮기는 것이 주민자치위원회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답변에 나선 부시장은 “동장과 주민자치위원회간 협의를 통해 주민불편 해소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족한 예산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증액된 예산이 지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주민자치위원 교육은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조만간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으로 구성이 이뤄질 경우 정보 교환 등 주민자치위원화가 많은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윤근기자 yg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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