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전 3시50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모 음식점앞에서 이 모(23·K대 3년·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씨에게 야구방망이를 집어 던져 왼쪽 엉덩이를 맞힌 혐의다.
정씨는 야식을 하기 위해 음식점으로 가던중 이씨와 권 모(24·회사원·경북 구미시)씨 등이 욕설을 하며 시비를 걸어 말다툼끝에 멱살을 잡히자 근처 승용차 트렁크에서 야구방망이를 꺼내 집어던졌다.
정씨는 경찰에서 “공인이기 때문에 가능한한 싸움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아무런 이유도 없이 시비를 걸어와 홧김에 이성을 잃고 야구방망이를 집어던졌다”면서 “물의를 일으켜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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