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황병권 신임 의장(상일동·사진)은 “강동사회와 동부중심 도시로서의 약진하는 강동을 건설하는데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강동구의 최대 현안으로 서민경제의 발전으로 꼽고 있는 황 의장은 “강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의회,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지하철8호선 연장과 주차장공영개발 확충 등 교통문제, 장애인과 노인, 여성 등을 위한 복지문제 등 그동안 추진해온 분야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황 의장은 임기 동안의 의정목표를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 ▲대화와 타협을 통한 선진의회상을 세울 것 ▲생산적인의회가 될 수 있도록 ▲열린의회, 구민에게 사랑 받는 의회가 될 것 등을 세워놓고 추진할 계획이다.
황 의장은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 “의회는 무엇보다도 구민으로부터 부임 받은 조례제정권, 예산심의 확정권, 행정사무감사권, 청원처리 등 의회의 권한을 최대한 살려 구 행정이 선심성이나 전시행정을 지향하고 올바르게 구민을 위해 펼쳐지도록 철저히 견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현안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해 집행부가 제 역할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의장은 아울러 “모든 현안을 사전에 동료의원들과 함께 활발한 토론을 통해 대화와 타협의 정신으로 의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황 의장은 “지방자치가 시작한지도 13년이 됐으며 이제는 본격적인 지방분권의 시대로 들어섬에 따라 보다 성숙된 지방자치가 되기 위해서는 구민들의 참여를 통해서만 발전될 수 있다”며 “살맛나고 풍요로운 강동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구민여러분의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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