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의 이종학(독산2동·사진) 신임의장은 이곳에서 태어나 자란 토박이로 지난 1995년 구의원을 시작으로 그동안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의정활동을 해온 인물이라는 평이다.
이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 “후반기에는 더욱더 주민을 위한 합리적인 행정이 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 기능을 넓혀 집행부와 상호 의견의 중지를 모아 나가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이 진정 구민을 위한 것인지 사전 조율과 협의로 조화롭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집행부를 효과적으로 견제·감시하기 위해서는 의원 스스로가 전문성과 실력을 향상 시켜 나가야 한다”고 전재한 뒤 “연찬회, 연수회, 선진의회 견학 등을 통한 연구·노력으로 전문성을 향상 시키고, 의원발의 조례제정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의장은 구의 발전을 위해 ▲구민에 과도한 부담 및 현실과 불부합된 조례 정비·보완(조례정비특별위원회) ▲군부대 이전 및 구청사 건립 ▲시흥3동 시계경관지구 해제와 뉴타운 건설 등 주민들의 숙원사업 및 현안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 의장은 “가시화된 군부대 이전과 구청사 건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움임과 동시에 자연발생적으로 의류 할인 판매장으로 형성된 국가공단인 디지털 산업2단지를 공단에서 해재, 지방자치단체에 이관 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금천문화원을 활성화 시켜 문화불모지인 관내 주민에게 다향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시관·공연관 등 종합문화 타운 건설에 의회의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개발과 향토사 발굴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금천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만의 노력으로는 안된다는 이 의장은 “구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로 인해 구민과 집행부 그리고 의회가 합심해서 나아갈 때 구가 발전, 잘사는 동네가 된다”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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