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조직委 사무총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24 19: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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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원 출신 내정 말썽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제16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안상수 인천시장)가 사무총장에 인천시의회 전 시의원 출신을 내정한데 대해 “정치적 이해관계가 개입돼 있다""며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가 인천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큰 국제대회를 책임지는 사무총장에 전문성과 경험이 없는 인천시의원 출신의 S씨를 내정했다""며 성공적 대회 개최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또한 “안 시장이 같은 정당에 몸담고 있는 S씨를 내정한 것은, 정치적 재기에 도움을 주기위한 것""이라며 “임명을 강행할 경우 시민저항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6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는 내년 9월 인천에서 개최되며, 인천시는 이 대회를 위해 125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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