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원은 지난 29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120회 임시회의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의 노른자위 땅인 백현유원지 개발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단일테마 개발이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특히 인근 신촌공원 15만평과 연계해 총 26만평 규모의 수도권 지역 최고의 유원지 개발이 가능하다며 비교 우위에 설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개발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또 백현유원지에는 주거시설이 포함돼서는 안되며 자치단체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고 민간기업의 막대한 이익이 발생될 수 있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백현유원지 개발과 관련 (주)포스코건설은 성남시가 지난 2002년 10월 (주)태영컨소시엄을 백현유원지 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하자 시장을 상대로 우선협상자 선정 취소소송을 제기, 1심에서 승소했으며 태영은 이에 불복해 항소, 재판 진행 중이다.
/김택수 기자 tsk@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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