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김진규 본프레레號 탑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08 18: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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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6독일월드컵축구 아시아 2차 예선 몰디브와의 경기에 출전할 한국축구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대표팀 감독은 8일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추인을 거쳐 해외파 8명이 포함된 대표팀 20명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지난달 13일 레바논전 출전 엔트리에 빠졌던 조재진(시미즈·사진左), 김진규(전남·사진右), 김치곤(FC서울)이 다시 발탁됐다.

‘올림픽호 황태자’ 조재진은 레바논전을 앞두고 본프레레호에 추가로 발탁될 뻔 했으나 부상으로 승선하지 못했고 지난 9월8일 베트남 원정에도 출전하지 않아 이번이 본프레레호 멤버로서의 사실상 첫 출격이다.

본프레레호 소집 때마다 부상 악몽에 시달려 그동안 한번도 출전하지 못했던 박지성(PSV에인트호벤)도 부상없이 엔트리에 포함돼 부름을 받았다.

수비라인의 ‘젊은 피’ 김진규와 김치곤도 각각 아시안컵과 베트남전 이후 다시 발탁돼 김태영(전남)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수비진에 힘을 보탠다.

지난 6일 J리그 경기 도중 근육통을 호소해 진단을 받은 유상철(요코하마)은 부상이 심하지 않아 소집 명단에 포함됐고 역시 부상 소식이 있었던 이천수(누만시아)도 엔트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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