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행복이 보이지 않는 장기 불황을 예고하고 위기를 반전의 기회로 변화시키기 위해 2005년도에는 시 의회의 역량을 다 할 것이라며 새해 다짐을 밝혔다.
▲새해의 시의회 운영방침은
2005년을 맞는 포천시의회는 자율과 분권이 시대적 패러 다임으로 노도처럼 밀려드는 시대에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시의회가 변화를 선도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각오와 의지로 지방화 시대를 개척해 나가는데 앞장서면서, 언제나 시민의 입장에서 의정을 생각해 시민과 함께 의정을 논의하겠다.
결과적으로 시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감동의정, 체감의정”의 실현을 위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진정한 시민단체’를 실현 하도록 열과 성의를 다 해 주력 할 것이다.
▲군 사격장으로 인한 피해 대책 마련은
현재 우리시는 군부대 사격장(훈련장)으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더구나 최근 사격장과 훈련장에 대한 이용도가 높아져 주민들의 피해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 되고있다.
이에 따라 포천시의회는 지난해 이병욱 의원을 위원장으로 시 의원 8명이 참여해 ‘군 사격장 피해대책 조사 특위’를 구성했다.
특위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승진훈련장을 비롯, 영평·원평사격장 등 3곳에 대한 현지 주민 피해에 대한 실태 조사를 이미 마쳤다.
또한 지난해 12월 말 에는 군 훈련장 이전 요구와 불가피 할 경우 정부차원에 피해 주민의 지원 방안 등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국회와 행자부에 요청해 문제점 해결을 위해 시의회 역량을 다하고 있다.
▲각종규제 완화를 위한 시의회 대책은
포천시는 수도권 정비계획법, 군사시설 보호법, 상수원 보호구역 등 각종 법규와 규제로 인해 시민의 재산권 행사는 물론 각종 개발까지 억제되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가 지난해 11월25일 또 다시 포천시 전역을 포함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 한 것은 지역 실태를 전혀 고려치 않은 정부정책이다.
이처럼 이중으로 중첩된 각종규제가 포천시 발전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포천시의회 박경희 부의장과 전 시의원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의 전면해제나 축소해 줄것을 경기도지사를 통해 건설교통부에 건의하고 관철을 위해 최대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포천시의회 발전방향은
지난 제12회 포천시의회 정례회를 통해 ‘포천시의회 자문위원회 운영’조례안을 유성현 의원이 발의해 의결했다. 이는 빠르게 변화 하는 행정환경과 사회전반의 상황이 다양화되고 다변화됨에 따라 의회의결사항에 대한 법적해석 및 안건과 관련된 전문분야 등을 자문 받게된다.
또한 의회는 의정활동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집행부의 건실한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수준 높은 지방자치를 구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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