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에 충실한 의회 만들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16 19: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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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배정만 강화군의회 의장 “올해는 지난해 확인한 군민들의 저력이 강화군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모두의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치도록 유도하며 ‘민의에 충실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천시 강화군의회 배정만 의장(사진)은 “작지만 효율적인 의정을 구현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민의를 적극 수렴, 군민들 모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개발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민들과 함께 하는 의정을 펼치도록 동료 의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내실 있는 의회를 만들고자 활발한 상임위 활동과 전문교육을 통해 창의성을 기르고 의원 자질 향상에 노력, 군민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받는 성숙된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강화군은 중복된 규제로 인해 각종 발전이 저해되고 있어 수도권에 있으면서도 자립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어려운 여건에 있으며 이 같은 상태로는 지방자치단체간의 높은 경쟁력을 뛰어 넘을 수 없다”며 “강화군의회가 앞에 나서 이 같은 각종 규제가 하루 속히 철폐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해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배 의장은 “그동안 IMF보다도 힘들었다는 경기침체 속에서 이라크사태 등으로 인한 유가 급등과 WTO, FTA 등으로 농촌경제가 위축돼 강화군민들의 가계 경제도 매우 열악한 상황으로 이어져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2005년도에는 이러한 경제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지역개발 사업에 앞장서며 향토 산업발굴육성과 지역연고산업, 농촌관광농업 등의 대체정책 시행을 유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원들 모두가 강화군 발전은 물론 영광된 미래를 위해 집행부와 함께 군정을 이끌어 가는 동반자로서의 사명감을 깊이 인식, 군민들의 열망과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경제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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