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창조적인 의정 펼칠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17 20: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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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형복 관악구의회 의장 “생산적이며 창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관악구의회 제4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지난 반년동안 열과 성을 다해 의회를 이끌어온 김형복(봉천6동)의장은 지난 6개월 동안을 “그 어느 때보다 의원들이 구민의 편에 서서 의욕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의원들의 입법활동면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거뒀으며, 내용면에서도 알찬 성과가 있었다고 자부한다”고 말하고 ‘관악산 자연발생 유원지 관리조례 폐지’와 ‘관악구세조례 개정’, ‘공동주택 관리비용 보조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의 예를 들었다.

특히 관악산 자연발생 유원지 관리조례는 그동안 일반폐기물 수거수수료 명목으로 받아오던 관악산 입장료를 폐지함으로써 구민은 물론 관악산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지난 1월부터 무료로 관악산을 이용하게 됐다.

김 의장은 개인적인 의장 활동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상당히 바쁘게 보낸 기간이었다”며 “처음에는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료의원들과 의회사무국에서 많은 도움을 줘 순조롭게 직무수행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의회 활동계획에 대해서는 “구민 모두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지역봉사자의 소명의식을 새롭게 인식해 구민의 편에서 활동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관악산 입장료 폐지에 따른 후속 관리대책을 마련해 관악산 관리에 초점을 두는 한편 여론수렴과 자료수집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민으로 구성된 ‘의정도우미제도’를 마련, 의정활동 도움은 물론 구민참여 기회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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