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흥시의회 의원간담회 가져 경기도 안산시의회 안산지역 악취 및 대기오염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완)는 최근 안산시의회에서 안산·시화지역 대기오염문제 개선을 위해 시흥시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반월·시화공단이라는 국가산업단지를 배후로 건설된 안산시와 시흥시의 최대 현안사항인 대기오염문제에 대한 양시의회 의원간의 의견을 교환하고 문제해결에 대한 공동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으며 안산시의회 의원 6명과 시흥시의회 의원 4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그동안 각 지역에서 발생된 대기오염문제와 이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두 지역의 공동현안 사항인 시화MTV사업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대기오염 문제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두지역의 오염문제가 동시에 해결돼야 하며 환경오염문제 해결 없이는 양 시의 미래가 없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안산·시화지역 대기오염문제 개선을 위한 안산시·시흥시의회 의원 공동서명서에 서명을 했다.

성명서에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문제의 악화방지와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하며, 특히 지역 환경오염문제를 가중시킬 것이 분명한 시화MTV사업에 대해서는 두 지역의 대기오염문제를 우선 해결한 후에 친환경적인 사업이 추진되도록 상호 협조, 대처한다”는 내용으로 돼 있다.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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