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단은 광명시의회 문해석 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나누며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문물교류 등을 통해 우호관계를 다져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문해석 광명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경제적 발전은 물론 21세기의 동반자 관계를 만드는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물교류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더욱 다져나가자”고 제의했다.
이에 답사를 통해 려요훈 방문단장은 “광명시의 여러 면을 배우기 위해 왔다”며 “양 시간의 지속적인 우호교류를 통해 민간적인 교육, 문화, 사회 등 다방면의 교류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려요훈 단장은 또 “목단강시에 한국인 90명 가량 진출해 이들이 한인협회를 조직 중에 있어 한국이 투자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나라 중의 하나다”며 “광명시와 목단강시가 교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한편 광명시의회와 목단강시는 지난 1999년 12월1일 중국 목단강시인민대표 상무위원회 일행이 광명시의회를 방문해 우호교류협정을 체결, 상호 방문하면서 우의를 다져왔다.
목단강시는 중국 흑룡강성 동남부에 위치하고 러시아와 국경선이 211㎞ 인접해 있고 면적은 4만600㎢, 행정구역은 6개현 4개구, 인구는 약 268만명으로 조선족이 13만 명을 차지하고 있다.
/광명=류만옥 기자 ym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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