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에 ‘홍길동’이 나타났다.
지난 4.30 보궐선거에서 48.4%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된 홍길식(사진) 의원이 그 주인공.
정두언 국회의원과 정치활동을 함께 해온 홍 의원은 정 의원이 서울시 부시장을 역임 할당시 민원·정책담당으로 일한 경험이 있어 ‘민원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홍 의원은 “서대문구 21개동 중에서 가장 열악한 지역으로 꼽히는 홍은2동의 시급한 재개발 추진과 도로 교통 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순차적으로 문제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복안”이라고 말했다.
특히 “낙후된 지역 리모델링을 위한 재개발·재건축 문제와 심각한 주차난·교통난 해결을 위해 외곽도로 개설 등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시 및 구청측과 협의해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구의원은 구민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불편한 사항을 개선해 주는 봉사자이며 보조자 역할이 본 임무이므로 본분에 충실해 주민들의 ‘홍길동’이 되도록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발로 뛰겠다”며 “집행부와 타 의원들과 조화와 협력을 통해 홍은2동, 더 나아가 서대문구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강현숙 기자 db6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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