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포천등 5개 시군 100명 참석… 결산검사기법등 토론 경기도 양주시의회(의장 이상원)에서 주관한 경기북부시군의회 의원 합동연수가 최근 3일간 가평군 청평 교원연수원에서 개최됐다.

29일 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는 파주시와 포천시, 가평군 및 연천군, 양주시의회 등 5개 시군 의회의원 및 의회 사무국(과) 직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입교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연수에 들어갔다.

이날 입교식에서 양주시의회 이상원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북부의 공동발전을 위한 단합된 힘과 함께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하면서 “이번 합동연수가 의회간의 정보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고 의원들의 의정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을 당부했다.

연수진행은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에 위탁해 실시했는데 의정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들이 나와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할 행정사무감사와 결산검사에 대한 기법과 지방의회의 운영 및 발전방안에 대해 강의를 했다.

또한 ‘경기북부시군의 당면한 현안과제에 대한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실시된 후 의원들 간의 토의 시간을 가졌는데 좋은 방안이 많이 제시돼 의원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높은 열의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합동연수에 참가한 의원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합동연수가 경기북부권 시군의회를 하나로 되게 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이러한 합동연수가 매년 실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주=/윤한모 기자 hanm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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