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최적구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지난 24일 공무원 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이웃간의 사랑이 넘쳐나는 자치구 만들기에 돌입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무원 봉사대 발대식은 주 5일제 본격 시행에 따라 늘어나는 여가시간을 활용,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한편 자원봉사활동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이웃사랑 감동 프로젝트’란 캐치프레이즈로 1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하는 공무원 봉사단은 앞으로 이웃사랑, 스포츠사랑, 도봉사랑 3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먼저 이웃사랑은 치매노인 전문요양시설인 도봉실버센터를 매월 1회 방문, 치매노인과 산책하기, 물리치료, 세탁, 목욕 등의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 스포츠 사랑은 비장애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포츠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장애아동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게 된다.
이와 함께 도봉사랑은 지역의 명산인 도봉산에 대해 알아보는 다양한 숲 체험 교육과 소중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각종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최선길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공무원 자원봉사단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봉사단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주민과 함께 화합하고, 이웃사랑이 넘쳐나는 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들 봉사단은 지난 25일 각 부분별 봉사활동을 벌이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박영민 기자 ym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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