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반부패의식을 강화하고 반부패 분위기 확산 및 청렴도 향상으로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구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자정 결의대회는 1282명의 직원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으며, 서진석 주택과장의 ‘공무원 윤리헌장’ 낭독과 김정호 공원녹지과장의 선창에 따른 ‘공무원행동강령 실천 및 자정결의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반부패의식 강화를 위한 직원 정신교육 및 반부패 실천방안’이란 주제로 윤형섭 박사(한국정치학회 회장)의 열띤 강의가 펼쳐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구는 반부패 의식을 고취하고 행동지침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클린수첩’ 1500부를 제작, 결의대회 현장에서 전 직원에게 배포했다.
이번 결의대회에 참가한 한 직원은 “공무원 내부에 부정부패가 존재하는 현실보다 국민들의 불신이 더욱 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국민에게 신뢰 받는 공무원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3일 ‘청렴도 향상 추진기획단’ 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추진대책과 방향 모색에 대한 토의를 하는 등 반부패 분위기 확산과 청렴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소영 기자 js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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