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이낙연, 차기대선주자 선호도에서 1, 2위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4-03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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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21.2%로 석달 연속 선두...2위 이낙연은 14.9%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1.2%를, 이낙연 총리는 14.9%를 기록, 각각 1, 2를 차지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12.9%)이 3위였고 이재명 경기지사(7.1%), 김경수 경남지사·박원순 서울시장(5.9%), 심상정 정의당 의원(4.9%), 오세훈 전 서울시장(4.5%),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4.4%),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3.6%)과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3.6%),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2.8%)이 뒤를 이었다.

보수야권·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307명, ±2.7%p)의 38.5%가 황 대표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오세훈 전 시장은 6.1%로 황 대표와 30%P 이상의 간격을 보였다.

반면 범진보진영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는 이 총리와 유 이사장 등으로 분산됐다. 범진보 대선주자를 결정할 범여권·무당층(민주당·정의당·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502명,±2.5%p) 응답자의 22.1%는 이 총리를 차기 대선주자로 꼽았고 17.2%는 유 이사장을 선호했다.

이 조사는 오마이뉴스의 의뢰에 따라 리얼미터가 지난달 25일~2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표준오차 ±2.0%P이고 응답률은 6.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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