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들 “베컴, 크로아戰서 벤치 지킬 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21 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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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 언론들이 데이비드 베컴(32, LA갤럭시)이 크로아티아전에서 스타팅 멤버가 아닌 교체 멤버로 벤치를 지킬 가능성을 제기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은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주요 일간지인 ‘인디펜던트’와 ‘데일리 메일’, ‘타임스’ 등을 인용. “베컴과 골키퍼 폴 로빈슨(28, 토트넘)이 오는 22일 오전 5시 런던 뉴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와의 2008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8) E조 최종전에 선발출장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팬들은 베컴이 지난 2001년 10월 그리스와의 2002한일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성공시킨 프리킥 동점골의 기적을 이번 크로아티아전에서 재현해주기를 바랐다.

최근까지 경험 많은 베컴의 출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온 스티브 맥클라렌 잉글랜드 감독은 베컴의 스타팅 멤버 제외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맥클라렌 감독이 베스트11 최종 구성단계에서 베컴 대신 스피드가 뛰어난 숀 라이트-필립스(26, 첼시)를 투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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