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모비스 산드린 계약위반 결정 유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26 19: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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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속인 채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대체 용병으로 입단한 것으로 알려진 에릭 산드린(29·사진)에 대한 계약 위반 여부 결정이 유보됐다.

KBL은 25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산드린의 계약 위반 여부를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의학적 소견을 수렴한 뒤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산드린은 부상을 속인 적이 없으며 지난 8월 오른 새끼발가락 부상으로 철심을 박는 수술을 했지만 경기를 하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모비스는 산드린이 철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컨디션도 95%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가 경기 당일 발목이 아프다며 말을 바꾸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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