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25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산드린의 계약 위반 여부를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의학적 소견을 수렴한 뒤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산드린은 부상을 속인 적이 없으며 지난 8월 오른 새끼발가락 부상으로 철심을 박는 수술을 했지만 경기를 하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모비스는 산드린이 철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컨디션도 95%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가 경기 당일 발목이 아프다며 말을 바꾸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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