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배려로 푹 쉬고 갑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11 20:08:5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이천수 네덜란드 출국길 올라 지난 달 28일 돌연 귀국했던 이천수(26,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사진)가 2주 간의 휴식을 마치고 출국길에 올랐다.

이천수의 에이전트사 IFA 관계자에 따르면 이천수는 11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네덜란드로 출국, 소속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하 페예노르트)으로 복귀한다.

그는 페예노르트의 공식 휴가가 주어지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5일 사이에 한 차례 더 귀국할 예정이다.

이천수는 이날 출국하는 자리에서 “구단의 배려로 국내에서 푹 쉴 수 있었다”며 “(팀에 복귀하면)더욱 좋은 활약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천수의 귀국에는 여러 추측들이 난무했다.

그는 지난 달 25일 FC흐로닝언과의 2007~2008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2라운드에 출전하지 않은데 이어 3일 뒤 극비리에 귀국하려다 인천공항에 몰려든 취재진을 피해 자신의 집으로 갔다.

상황이 이 같이 전개되자 국내에서는 ‘프로축구 K-리그 복귀설’등 온갖 추측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천수는 “구단에서 인터뷰를 자제해줄 것을 요구했다”며 모든 의혹들을 일축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