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대표 이장석)는 21일 메인스폰서로 우리담배(회장 이재명)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3년 300억원. 센테니얼은 매년 100억원의 안정적인 자본을 확보하게 돼 구단 운영에 여유를 갖게 됐다.
우리담배는 구단명과 유니폼 상의 앞면, 모자와 헬멧에 대한 광고권을 갖게 된다.
센테니얼은 이 달 초 홍콩계 기업과의 메인스폰서 계약이 불발된 뒤 국내기업으로 눈을 돌려 계약을 추진했고, 결국 우리담배를 파트너로 끌어들였다.
센테니얼 측은 “전날 최종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며 메인 스폰서 계약과 별도로 후원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센테니얼 측은 제 8구단 팀명을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담배광고를 TV에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구단명은 오는 27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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