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박노준 단장은 “새로 출범하는 기업과 구단이라는 양 사의 컨셉트가 맞아 떨어졌다. 메인 스폰서와 서브 스폰서 모두 감사하게 생각한다. 승리 지상주의의 구단 운영보다 패하더라도 재미있는 경기,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달 프로야구계에 뛰어들겠다고 공언한 센테니얼은 그 동안 끊임없이 자금력을 의심받아 왔고, 기존 현대 선수와의 고용승계, 연봉 협상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구체적인 사안들을 하나씩 성사시키면서 주변의 우려를 씻어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 하일성 총장도 “양사는 야구에 대한 열정과 믿음이 강해 프로야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